유전자치료제 '애드스틸라드린' 장기공급 계약 체결

[단독]SK팜테코, 스위스 페링 방광암 유전자 신약 생산 맡는다

SK팜테코가 스위스 페링제약의 방광암 유전자 신약을 생산해 장기 공급한다. 이 치료제는 환자 유병률이 꾸준히 늘고 있는 방광암 분야 최초의 유전자 치료 옵션으로 시장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이다. 페링제약은 18일(현지시간)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전문으로 SK팜테코와 방광암 유전자 치료제 '애드스틸라드린(성분명…

유전자치료제 '애드스틸라드린' 장기공급 계약 체결

[단독]SK팜테코, 스위스 페링 방광암 유전자 신약 생산 맡는다

SK팜테코가 스위스 페링제약의 방광암 유전자 신약을 생산해 장기 공급한다. 이 치료제는 환자 유병률이 꾸준히 늘고 있는 방광암 분야 최초의 유전자 치료 옵션으로 시장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이다. 페링제약은 18일(현지시간)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전문으로 SK팜테코와 방광암 유전자 치료제 '애드스틸라드린(성분명…

임상 3상 환자 46%가 12~52주 지속적 관해 보여

애브비, 거대세포동맥염 경구용약 개발 ‘눈앞’

애브비 휴미라의 후속 자가면역치료제인 '린보크(성분명 우파다시티닙)'가 첫 거대세포동맥염 경구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열렸다. 임상 3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애브비는 린보크가 거대세포동맥염(GCA)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SELECT-GCA’ 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를 달성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의대 증원 규모 최대 50% 까지 감축 가능...의료계 "전공의 수련 개선 함께 논의해야"

의대 증원 감축에도 전공의 복귀 불투명…”원점 재논의 해야”

정부의 '의대 증원 유연책' 발표로 증원 2000명 중 최대 1000명까지 감축할 가능성이 열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정책 변경에도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결국 '제자리걸음'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9일 의대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원이 확대된 32개 의대 중 희망할 시 증원된…

대통령 의료개혁특위, 내주 첫 회의…위원장 등 명단 미공개

의대 증원을 포함한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특위)가 다음 주(21~27일) 발족한다.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정부는 의료개혁과 관련한 사회적 논의를 위해 특위를 발족하고 다음 주 첫 회의를 개최한다"면서 "이를 통해 의료개혁 쟁점 과제에 대해 합리적인 해법을 도출할 수 있을…

한 총리 "최대 50%까지 증원수 자율조정케"... 대학들 4월 말까지 2년치 모집안 확정해야

의대 증원수 1000명까지 줄까?…정부 “보름 내 조정안 제출해라”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안에서 한발 물러섰다.  앞서 18일 국립대 6곳이 제안한 증원 규모 일부 조정안을 수용한 것이다. 19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특별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 증원 대상인)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속보] 의대증원 감축 조정…32개 의대 50~100% 자율 모집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를 종전 연 2000명에서 최대 1000명 감축할 수 있도록 국립대 6곳의 자발적 증원 감축 제안을 수용했다. 19일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특별 브리핑에서 "(의대 증원 대상인)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비만치료제 'DA-1726' 미국서 환자 투약 개시

비만약부터 면역항암제까지…동아에스티, 파이프라인 확대 잰걸음

전문의약품과 박카스 해외 판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동아에스티가 비만치료제, 치매치료제, 항암제까지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며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의 미국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미국…

신현영 의원실 정책 토론회...의료계 ‘원점 재논의‘ 재강조

“숫자 놀이론 전공의 복귀 불가”…국립의대 자발 감축에도 비관 전망

국립대 6곳이 의대 증원을 자발적으로 감축하겠다는 제안을 하며 정부의 증원 규모 조정 가능성이 관측된다. 하지만, 의료계 일각에선 이는 단순한 '숫자놀이'라고 비판하며 전공의 복귀를 위해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와 수련 환경 개선을 재차 강조했다. 19일 신현영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은 '올바른 의료개혁 토론회 - 전공의 수련·노동환경 개선 방안'을…

19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면담

의협 차기회장 임현택, 세계의사회 만난다…의대 증원 현실 고발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임현택 당선인이 세계의사회(WMA)와 만난다. 앞서 의대 교수·전공의 등이 WMA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부당성을 알리고 지지와 연대를 촉구한 바 있다. 18일 의협에 따르면 임 당선인과 WMA 루자인 알코드마니 회장이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면담을 갖는다. 현장에는 두 사람 말고도 △의협 김택우…

영업이익 14% 증가한 869억원

의약품 유통그룹 지오영, 지난해 매출 5% 성장 4.4조원

지오영이 2년 연속 4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지난해 그룹사 연결 기준 4조438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4조2295억원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2억원에서 869억원으로 14% 성장했다. 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액…

감염병 재난 위기단계, '격리→관심' 단계로 하향

‘4년 3개월’ 코로나19 사태 종료…5월 병원서도 NO마스크

4년 3개월만에 국내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사태가 공식적으로 종결한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위기단계를 다음달 1일부터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는 데 따라서다. 19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영미 질병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의 주재로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단계를 2단계 하향하기로 결정했다.…

고령층·기저질환자 관리 필요...전문가들 "면역반응 낮추지 않아"

환절기 감염병 예방…‘독감·대상포진 백신’ 동시접종 괜찮을까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돌아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기에 심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해 고령층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면역체계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를 '면역 노화'라고 부른다. 이로 인해 고령층일수록…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 전망...투약 횟수 개선한 신약 20년만에 등장

소아 독감 치료, 항바이러스제 한알로 막는다?

올해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플루엔자 감염 유행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3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pdm09, H3N2, B형 Victoria)가 동시 다발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앞서 A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더라도 다시 B형에 감염될…

초기 증상 노안과 비슷 "조기 발견 어려워"...정기적 안 검진 필요

침침한 눈 그러려니 놔둬?…조용히 시력 뺏는 ‘이것’일 수도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옛말이 있다. 인간이 오감을 통해 받아들이는 외부 정보 중 75% 이상이 눈을 통해 들어올 정도로, 눈은 매우 중요한 신체 기관 중 하나다. 고령층은 눈의 노화, 노인성 안질환 등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기 쉽다. 이는 인지 기능 손상, 우울감 증가, 삶의 질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두 눈의 시력이 0.5…

[바이오VIBE] BMS 엠마 찰스 수석 총괄 부사장

6개 신약 내놓은 BMS “한국, 오픈 이노베이션 중요한 시장”

다국적 제약사 BMS가 기업 형질 전환을 위한 투자에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을 기점으로 6개의 신약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며 심혈관 및 면역학, 종양학, 혈액학 치료 분야에 굵직한 성과를 내놓는 모양새다. 과거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특정 질환에 국한된 제약사로 인식되던 것도 옛말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이들 출시 신약은 치료…

[헬스케어 기업탐방 3 아리바이오]

“여러 치매원인에 작용하는 먹는 약 개발…글로벌 1150명 임상 중”

치매는 ‘기억이 사라진다’는 공포와 더불어 가족들의 고통이 크기 때문에 노년기 공포의 대상이다. 그럼에도 2020년 기준 만 65세 이상 인구에서 유병률이 10.3%일 정도로 흔한 노년 질환이 됐다. ‘치매 정복’은 의학계와 제약바이오 업계의 오랜 과제였지만, 본격적인 성과가 나온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2021년 바이오젠의 ‘아두헬름(성분명…

[바이오VIBE]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

바이엘, 신약 세대교체 가속화…재도약 이뤄낼까

독일 소재 글로벌 빅파마 바이엘 그룹이 강력한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엘은 항혈전제 '아스피린'과 항응고제 '자렐토'를 필두로, 심혈관질환 치료제 시장에 세계 5대 제약사 중 한 곳으로 분류된다. 제약사업부 혁신을 위한 변화의 첫 단추로 작년 11월, 바이엘 코리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대표가 선임됐다. 최근 코메디닷컴과 만난 바이엘…

GLP-1 계열 경구·지속형 주사제 포트폴리오로 글로벌 시장 겨냥

디앤디파마텍 파트너사 美멧세라, 비만치료제 개발사로 공식 출범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 디앤디파마텍의 글로벌 파트너사 ‘멧세라’가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식적인 기업 출범을 발표했다. 멧세라는 비만·대사질환을 위한 GLP-1 계열 차세대 의약품의 빠른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설립된 기업이다. 미국 주요 벤처 캐피털인 포퓰레이션 헬스 파트너스(Population Health Partners)와 아크 벤처…

약물전달기술 'SG6' 플랫폼 활용... “기술 이전 논의 활성화 기대”

바이오파마, mRNA 백신 기술 中특허 등록

약물 전달 플랫폼 전문 기업 바이오파마가 mRNA 백신 기술을 중국에서 특허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약물전달기술 플랫폼 ‘SG6’을 활용해 개발한 ‘백신조성물 및 백신조성물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이다. SG6은 단백질이나 펩타이드 등 분자량이 큰 물질을 효과적으로 세포 안까지 전달하는 플랫폼이다. mRNA 백신 기술에 적용하면…

유비콜-S, 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비축량 확대 기여

GAVI·유니세프, 경구용 콜레라 백신 승인 환영 입장 밝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유니세프가 새로운 경구용 콜레라 백신(OCV) ‘유비콜-S(Euvichol-S)’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를 통과한 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콜레라 발병이 지역별로 급증하는 가운데, 더 많은 양의 경구용 백신을 공급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승인을 통해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