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매출 전년比 58% ↑

셀트리온, 분기 매출 7000억원 첫 돌파

셀트리온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7000억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은 9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73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수치다. 셀트리온의 분기 매출이 7000억원을 넘긴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재고 합산에 따른 원가율 상승, 무형자산 상각 등 합병…

램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매출 전년比 58% ↑

셀트리온, 분기 매출 7000억원 첫 돌파

셀트리온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7000억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은 9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73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수치다. 셀트리온의 분기 매출이 7000억원을 넘긴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재고 합산에 따른 원가율 상승, 무형자산 상각 등 합병…

전의교협, 의대정원 집행정지 심리 재판부에 제출... "의대증원, 과학적 근거 없어"

의대 교수 2997명, 법원에 공정한 판결 요청… “상식이 통하는 나라 보여달라”

약 3000명의 의대 교수가 의대증원 집행정지 사건의 심리를 맡고 있는 법원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9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의대정원 증원 및 배정 처분 집행정지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의대 교수 2997명의 서명을 받은 탄원서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행정 처분 과정은…

“AI 처리속도 끌어올려야” vs “AI는 수많은 도구 중 하나”

헬스케어 최대 화두 AI… 네이버·카카오 서로 다른 접근법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거대 언어모델(LLM)의 디지털 헬스케어 적용을 두고 네이버와 카카오헬스케어가 각자의 전략을 내놓았다. 네이버가 짧은 진료 시간 내 정확한 분석이 가능한 AI 모델 개발에 집중한다면 카카오헬스케어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도구의 개발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바이오코리아…

"전 품목 국내외 시장서 안정적으로 성장"

휴젤, 1분기 영업이익 30% 증가한 240억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1분기 호실적을 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4% 증가한 74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 성장한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휴젤은 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HA) 필러가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인터루킨-2 수용체 결합력 최적화

한미약품 ”이달 美에 면역항암제 임상시험 신청”

한미약품은 이달 자체 개발중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HM16390’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을 신청한다. 고동희 한미약품 BD(사업개발) 그룹장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행사에서 한미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면역항암제를 소개하고 이같은 계획을 알렸다. 수 년 전까지 표적항암제에 집중했지만 면역항암제의…

연간 약 15억원 규모 사회 환원 등 적극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

은평성모병원 개원 5주년…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환자 지킬 것”

개원 5주년을 맞은 은평성모병원이 환자,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며 의료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9일 배시현 은평성모병원장은 개원 5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5년간 환자와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 은평성모병원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면서 "언제나 환자와 함께하는 흔들림 없는 의료체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동반 성장과 의료문화를 선도하며 더 큰 기쁨을…

대전병원서 소아·청소년 20명 후원...4년째 총 85명 지원

근로복지공단, 중독가정 자녀에 ‘너는 꽃’ 희망꾸러미 전달

근로복지공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 계층 소아·청소년을 발굴하고 후원했다. "너는 꽃"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9일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은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중독가정 아동·청소년 20명에게 응원선물과 손편지를 담은 '너는꽃 희망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홍상진…

1분기 영업이익 103억원 기록...매출은 87% 급증

SK바이오팜, 창사 후 첫 2분기 연속 흑자

SK바이오팜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성장에 따라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SK바이오팜은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87.5% 증가한 11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尹 "의료계 통일안 없어 대화 걸림돌"...의료계 "원점재검토가 통일안"

의정갈등 최고조…정부 외국의사 도입 vs 의대교수 집단휴진

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촉발한 의정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재차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를 피력했지만, 2025학년도 대학 입학계획 확정 시일이 다가오면서 대학가와 의대 교수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9일 윤석열 대통령은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정부는 생각해 온…

한승범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신임 회장, 건보 청구액 선지급 등 요구

“상급종합병원 존폐 위기…특단의 정부 지원책 시급”

상급종합병원은 3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갈등 상황으로 존폐 위기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조만간 임직원 급여조차 지급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정부에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9일 한승범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은 "대한민국 필수의료의 위기는 사실상 상급종합병원의 위기"라며 "현재의 상황은 상급종합병원의 존폐가 불투명한 위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로…

"정부 출범 직후부터 다뤘지만, 1년간 의료계 통일 의견 받아본 적 없어"

尹 “의사 2000명 증원, 어느날 갑자기 한 것 아냐”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2000명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과제를 정부 출범 직후부터 다뤄왔으며 이를 마냥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9일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어느날 갑자기 의사 2000명을 증원한 것이 아니다"면서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정부 출범한 직후부터 다뤄왔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藥인가 食인가...線넘는 건기식] ③ 소비자, 부작용 경계심 필요

건기식 무턱대고 먹으면 자칫 ‘독’ 될 수도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효능·효과를 부풀리는 광고에 소비자들이 수시로 노출되고 있지만 뾰족한 대응책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식품안전 당국이 허위·과대 광고를 철저히 걸러내지 못하면 사실상 속수무책인 게 현실이다. 따라서 건기식을 구매할 때 소비자 스스로 부작용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게 현명한 자세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특히 일부…

[藥인가 食인가...線넘는 건기식] ②과대광고 사라지지 않는 이유

건기식 ‘뻥튀기 광고’ 판치는데 심의는 낮잠?

한때 서울 강남에서는 ‘포스파티딜세린’ 성분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청소년들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그야말로 날개 돋힌 듯 팔렸다. 마침내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칼을 빼 들었다. ‘수험생 영양제’, ‘기억력 개선’, ‘집중력 강화’ 등과 같은 효능·효과를 내세운 광고 게시물을 점검하고 부당광고를 적발했다. 하지만 관련…

[藥인가 食인가...線넘는 건기식] ①질병예방·효과 광고 '봇물'

“비타민 6000배”… 이거 정말이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핵심입니다. 비타민C에 6000배가 들어있는 엄청난 성분 '아스타잔틴'이 눈을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거죠. '000'가 여러분의 눈을 지켜드립니다..." 40대 직장인 김모 씨(가명)는 유튜브에서 마주친 광고 영상을 보곤 고개를 갸웃했다. 평소 눈을 비롯한 육체 피로를 자주 느껴 영양제에 관심을 두었던 터라 영상을 유심히…

[헬스케어 기업탐방 4] 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선도기업?… ‘뇌를 가장 잘 아는 기업’ 되고 싶어”

디지털은 산업계 여러 분야에 붙는 접두사가 됐다. 헬스케어도 예외가 아니다. 디지털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의료기기가 연이어 등장했다. 뇌와 신경세포에 전기 신호를 전달해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기기인 전자약이 대표적이다. 인체 내에서 화학 작용을 통해 질병의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하는 전통적인 의약품과 다르게 전자기 자극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바이오VIBE] BMS 엠마 찰스 수석 총괄 부사장

6개 신약 내놓은 BMS “한국, 오픈 이노베이션 중요한 시장”

다국적 제약사 BMS가 기업 형질 전환을 위한 투자에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을 기점으로 6개의 신약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며 심혈관 및 면역학, 종양학, 혈액학 치료 분야에 굵직한 성과를 내놓는 모양새다. 과거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특정 질환에 국한된 제약사로 인식되던 것도 옛말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이들 출시 신약은 치료…

[헬스케어 기업탐방 3 아리바이오]

“여러 치매원인에 작용하는 먹는 약 개발…글로벌 1150명 임상 중”

치매는 ‘기억이 사라진다’는 공포와 더불어 가족들의 고통이 크기 때문에 노년기 공포의 대상이다. 그럼에도 2020년 기준 만 65세 이상 인구에서 유병률이 10.3%일 정도로 흔한 노년 질환이 됐다. ‘치매 정복’은 의학계와 제약바이오 업계의 오랜 과제였지만, 본격적인 성과가 나온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2021년 바이오젠의 ‘아두헬름(성분명…

올해 중 16개국으로 수출 확대 목표

유럽 CGM 시장 공략 나선 아이센스, 시작은 헝가리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를 헝가리에서 공식 출시했다. 이는 아이센스 CGM의 해외 첫 수출 사례다. 아이센스는 헝사리 소재 헬스케어 회사 ’77 일렉트로니카 Ltd’와 케어센스 에어에 대한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센스는 케어센스 에어의 헝가리 단독 유통…

신사업 공동 추진-판매 연계 등 협력 예정

이지케어텍, 의료 AI 기업 알피와 MOU 체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지케어텍이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알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지케어텍의 의료정보시스템(HIS)과 알피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관련 신규 사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각자의 ICT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서비스 설계 △상호 협력을 통한 사업 확대…

심전도 데이터 분석해 질환 조기 발견

뷰노 급성심근경색 탐지 AI 의료기기, 식약처 허가 획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AI 기반 급성심근경색 탐지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 AMI’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뷰노메드 딥ECG AMI는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급성심근경색을 탐지하는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다. 지난 2021년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뷰노의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