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치료제 '애드스틸라드린' 장기공급 계약 체결

[단독]SK팜테코, 스위스 페링 방광암 유전자 신약 생산 맡는다

SK팜테코가 스위스 페링제약의 방광암 유전자 신약을 생산해 장기 공급한다. 이 치료제는 환자 유병률이 꾸준히 늘고 있는 방광암 분야 최초의 유전자 치료 옵션으로 시장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이다. 페링제약은 18일(현지시간)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전문으로 SK팜테코와 방광암 유전자 치료제 '애드스틸라드린(성분명…

유전자치료제 '애드스틸라드린' 장기공급 계약 체결

[단독]SK팜테코, 스위스 페링 방광암 유전자 신약 생산 맡는다

SK팜테코가 스위스 페링제약의 방광암 유전자 신약을 생산해 장기 공급한다. 이 치료제는 환자 유병률이 꾸준히 늘고 있는 방광암 분야 최초의 유전자 치료 옵션으로 시장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이다. 페링제약은 18일(현지시간)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전문으로 SK팜테코와 방광암 유전자 치료제 '애드스틸라드린(성분명…

비만치료제 'DA-1726' 미국서 환자 투약 개시

비만약부터 면역항암제까지…동아에스티, 파이프라인 확대 잰걸음

전문의약품과 박카스 해외 판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동아에스티가 비만치료제, 치매치료제, 항암제까지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며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의 미국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미국…

신현영 의원실 정책 토론회...의료계 ‘원점 재논의‘ 재강조

“숫자 놀이론 전공의 복귀 불가”…국립의대 자발 감축에도 비관 전망

국립대 6곳이 의대 증원을 자발적으로 감축하겠다는 제안을 하며 정부의 증원 규모 조정 가능성이 관측된다. 하지만, 의료계 일각에선 이는 단순한 '숫자놀이'라고 비판하며 전공의 복귀를 위해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와 수련 환경 개선을 재차 강조했다. 19일 신현영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은 '올바른 의료개혁 토론회 - 전공의 수련·노동환경 개선 방안'을…

19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면담

의협 차기회장 임현택, 세계의사회 만난다…의대 증원 현실 고발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임현택 당선인이 세계의사회(WMA)와 만난다. 앞서 의대 교수·전공의 등이 WMA에 정부의 의대 증원에 부당성을 알리고 지지와 연대를 촉구한 바 있다. 18일 의협에 따르면 임 당선인과 WMA 루자인 알코드마니 회장이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면담을 갖는다. 현장에는 두 사람 말고도 △의협 김택우…

영업이익 14% 증가한 869억원

의약품 유통그룹 지오영, 지난해 매출 5% 성장 4.4조원

지오영이 2년 연속 4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지난해 그룹사 연결 기준 4조438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4조2295억원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2억원에서 869억원으로 14% 성장했다. 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액…

감염병 재난 위기단계, '격리→관심' 단계로 하향

‘4년 3개월’ 코로나19 사태 종료…5월 병원서도 NO마스크

4년 3개월만에 국내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사태가 공식적으로 종결한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위기단계를 다음달 1일부터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는 데 따라서다. 19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지영미 질병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의 주재로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단계를 2단계 하향하기로 결정했다.…

안덕선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 (전 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 인터뷰

“캐나다선 의대 3명 추가 교육에도 영향평가…우린 준비 됐나?”

"과거 캐나다 한 의대에 임상 (실습)교육을 위해 3명 정도 추가 교육을 부탁했다. 그런데 해당 대학 부학장이 당장 결정하기는 힘들다 했다. 영향평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3명을 추가하는 것이 현재 학생들의 임상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를 파악한 뒤 결정을 내리겠다는 설명이었다. 3명 단기간 추가 교육에도 여러 변수를 고려한 것이었다. 그런데,…

중대본 논의 후 한덕수 총리 발표 가능성

오후 3시 ‘의대 2000명 증원’ 감축 발표?…국립대 자발적 감축 수용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일부 조정할 가능성이 관측된다. 국립대 6곳에서 증원 규모를 자발적으로 조정하겠다는 건의를 수용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19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3시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결과를 '특별 브리핑'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 오후 4시 보건복지부 전병왕…

응급의학회 "이송 지연도, 응급실 뺑뺑이도 아냐...자극적 보도 자제해달라"

복지부 “경남 대동맥박리 환자, 이송-치료과정 적절했다”

최근 응급 이송된 병원에서 수술 준비 중 사망한 경남지역 60대 대동맥박리 환자에 대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정부가 구급대와 의료진의 부적절한 지점은 없었다고 판단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오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환자 이송 병원 선정에 14분이 소요됐으며 병원의 치료과정에서 부적절한 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보도에…

6개 국립대 정원 50% 시 512명 감축... 정부는 "아직 검토 안 해"

국립의대 “정원 50~100% 모집 허용해달라”…갈등 실마리 될까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두고 '의정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립대 총장들이 증원 규모 조정을 정부에 요구해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될지 주목된다.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 등 6개 국립대 총장은 18일 "2025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의 경우 대학별로 자체 여건을 고려해 증원된 의대 정원의…

16개 병원에서 환자 동의 후 비급여 적용 가능

코어라인 “뇌출혈 진단 보조 AI, 비급여 청구 시작”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자사 제품 ‘에이뷰 뉴로캐드’의 비급여 청구가 시작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제대 일산백병원, 구미차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삼육부산병원등 에이뷰 뉴로캐드를 도입한 16개 병원은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뇌 CT 검사 분석에 해당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수 있으며, 코어라인은 분석…

고령층·기저질환자 관리 필요...전문가들 "면역반응 낮추지 않아"

환절기 감염병 예방…‘독감·대상포진 백신’ 동시접종 괜찮을까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돌아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기에 심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해 고령층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면역체계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를 '면역 노화'라고 부른다. 이로 인해 고령층일수록…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 전망...투약 횟수 개선한 신약 20년만에 등장

소아 독감 치료, 항바이러스제 한알로 막는다?

올해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플루엔자 감염 유행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3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pdm09, H3N2, B형 Victoria)가 동시 다발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앞서 A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더라도 다시 B형에 감염될…

초기 증상 노안과 비슷 "조기 발견 어려워"...정기적 안 검진 필요

침침한 눈 그러려니 놔둬?…조용히 시력 뺏는 ‘이것’일 수도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옛말이 있다. 인간이 오감을 통해 받아들이는 외부 정보 중 75% 이상이 눈을 통해 들어올 정도로, 눈은 매우 중요한 신체 기관 중 하나다. 고령층은 눈의 노화, 노인성 안질환 등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기 쉽다. 이는 인지 기능 손상, 우울감 증가, 삶의 질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두 눈의 시력이 0.5…

[바이오VIBE] BMS 엠마 찰스 수석 총괄 부사장

6개 신약 내놓은 BMS “한국, 오픈 이노베이션 중요한 시장”

다국적 제약사 BMS가 기업 형질 전환을 위한 투자에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을 기점으로 6개의 신약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며 심혈관 및 면역학, 종양학, 혈액학 치료 분야에 굵직한 성과를 내놓는 모양새다. 과거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특정 질환에 국한된 제약사로 인식되던 것도 옛말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이들 출시 신약은 치료…

[헬스케어 기업탐방 3 아리바이오]

“여러 치매원인에 작용하는 먹는 약 개발…글로벌 1150명 임상 중”

치매는 ‘기억이 사라진다’는 공포와 더불어 가족들의 고통이 크기 때문에 노년기 공포의 대상이다. 그럼에도 2020년 기준 만 65세 이상 인구에서 유병률이 10.3%일 정도로 흔한 노년 질환이 됐다. ‘치매 정복’은 의학계와 제약바이오 업계의 오랜 과제였지만, 본격적인 성과가 나온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2021년 바이오젠의 ‘아두헬름(성분명…

[바이오VIBE]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

바이엘, 신약 세대교체 가속화…재도약 이뤄낼까

독일 소재 글로벌 빅파마 바이엘 그룹이 강력한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엘은 항혈전제 '아스피린'과 항응고제 '자렐토'를 필두로, 심혈관질환 치료제 시장에 세계 5대 제약사 중 한 곳으로 분류된다. 제약사업부 혁신을 위한 변화의 첫 단추로 작년 11월, 바이엘 코리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대표가 선임됐다. 최근 코메디닷컴과 만난 바이엘…

유비콜-S, 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비축량 확대 기여

GAVI·유니세프, 경구용 콜레라 백신 승인 환영 입장 밝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유니세프가 새로운 경구용 콜레라 백신(OCV) ‘유비콜-S(Euvichol-S)’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를 통과한 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콜레라 발병이 지역별로 급증하는 가운데, 더 많은 양의 경구용 백신을 공급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승인을 통해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약…

여드름균 억제에 도움주는 이부프로펜피코놀 함유

동국제약, 여드름 치료제 센스팟크림 출시

동국제약은 55년 피부과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드름치료제 ‘센스팟크림’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센스팟크림의 주요성분은 이부프로펜피코놀30mg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10mg이다. 이부프로펜피코놀은 여드름 부위의 염증을 완화하고, 경증에서 중등도의 염증성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는 성분이다. 일본 피부과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이부프로펜피코놀을 염증성 여드름…

WHO, ‘랩스커버리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체’ 의미로 등재

한미사이언스 “고인슐린혈증 치료제 국제일반명 ‘에페거글루카곤’ 확정”

한미사이언스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이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랩스 글루카곤 아날로그(코드명 HM15136)의 국제일반명(INN)이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으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에페거글루카곤은은 ‘ef-’(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단백질)라는 접두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