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영업이익 15% 늘어 221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 역대 최대 9469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경제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 효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31% 증가한 94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영업이익 15% 늘어 221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 역대 최대 9469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경제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 효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에 비해 31% 증가한 94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인플루언서들 “비만 환자에 대한 차별” 반발

틱톡, 5월부터 위고비·마운자로 등 비만약 콘텐츠 규제

1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플랫폼 틱톡(TikTok)이 5월부터 체중 감량 약물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금지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틱톡은 오젬픽, 마운자로, 위고비 등 체중 감량 약물에 관한 동영상 업로드를 규제하는 내용의 새로운 커뮤니티 지침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해당 약물의 효과를…

콜센터 상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지역·암종별 치료 병원 연계

정부, 암환자 상담 콜센터 운영…암진료 협력병원도 21개소 확대

정부가 암 환자 치료 지원강화 방안으로 암 진료협력병원 수를 확대한다. 의정갈등으로 암환자들이 항암치료 등 필요한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정부는 오늘부터 암 진료협력병원을 기존 47개에서 68개소로 21개소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암 진료협력병원은…

25일 의료개혁특위 출범...의료계와 1:1 대화도 가능

정부, 의대 교수에 ‘주1회 휴진’ 유감…강제 명령은 없을 것

최근 전국 의대 교수들이 △주 1회 휴진과 △사직 진행을 논의한 것에 대해 정부가 유감을 표했다. 다만, 진료유지명령 등 강제적 명령은 고려하지 않겠다며 의료계와의 대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도 전했다. 24일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대 교수와 대화의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의료…

서울대 산하 3개 병원, 이달 30일 휴진...내달 1일부턴 교수 4명 사직

서울대서 ‘의대증원 대안 연구’ 추진…박민수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겠나?”

의대 2000명 증원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가운데, 서울대 의대가 나서 의사 수요 추계에 대한 '대안 연구'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의대 증원에 대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의료계의 대안을 제시해달라는 정부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다. 서울대 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종근당과 공동판매 본격화땐 성장 가속화 기대"

대웅제약 위장약 펙수클루, 1분기 처방액 57% 성장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국내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가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2세대 치료제 PPI(프로톤펌프 억제제) 계열 7개 제품은…

초대형 M&A 진행했던 지오반니 카포리오 전 BMS CEO

노바티스 차기 의장 내정자 누군가 봤더니…

노바티스는 BMS의 전 최고경영자(CEO) 지오반니 카포리오가 내년에 차기 이사회 의장이 될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2013년부터 노바티스 회장을 맡았던 요르그 라인하르트 회장은 내년 임기가 끝나면 은퇴할 계획이다. BMS에서 20년 이상 재직한 카포리오는 2015년 CEO로 선임돼 2023년 11월까지 최고경영자를 역임했다. 그는 재임…

"의료현장과 유연하게 대화할 준비돼 있다"

정부 “지역의료 정상화는 헌법적 책무”…의료계엔 특위 참여 촉구

정부가 필수·지역의료 정상화는 국가의 헌법적 책무라며 의료개혁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의료계에 대화를 촉구했다. 24일 오전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와…

미국심장학회서 최신 임상 공개, 주요 지표 ‘NT-proBNP’ 수치 개선

심장약 ‘엔트레스토’, 심부전 환자 입원율 감소 효과 재확인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유병재)는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나트륨염수화물)’가 새롭게 진단된 심박출률 경도 감소 심부전(HFmrEF) 및 심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환자에서 입원율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분석 결과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제73회 미국심장학회(ACC) 연례학술대회에서…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 내주 중 '하루 휴진' 등 진료 추가 축소 불가피

20개 의대 교수, 사직 예정대로…주 1회 휴진은 추가 상의

의정갈등 사태가 2개월을 넘긴 가운데, 전국 20개 의대 교수들이 진료시간 추가 축소를 결정했다. 23일 오후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제8차 총회를 진행하고 △교수 사직 절차와 △진료 축소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비대위는 다음 주(4월 28일~5월 4일) 중 하루 휴진을 결의했다. 구체적인 날짜는 각 병원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비대위는…

서울대-울산대 의대교수 비대위, 주 1회 휴진 결의

의정갈등 사태가 2개월을 넘기면서 그간 진료실을 지켜온 의대 교수들이 진료시간 추가 축소를 결정하게 됐다. 피로 누적과 번아웃 등으로 환자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3일 오후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울산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긴급 총회를 열고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이달…

고령층·기저질환자 관리 필요...전문가들 "면역반응 낮추지 않아"

환절기 감염병 예방…‘독감·대상포진 백신’ 동시접종 괜찮을까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돌아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기에 심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해 고령층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면역체계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를 '면역 노화'라고 부른다. 이로 인해 고령층일수록…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 전망...투약 횟수 개선한 신약 20년만에 등장

소아 독감 치료, 항바이러스제 한알로 막는다?

올해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플루엔자 감염 유행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3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pdm09, H3N2, B형 Victoria)가 동시 다발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앞서 A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더라도 다시 B형에 감염될…

초기 증상 노안과 비슷 "조기 발견 어려워"...정기적 안 검진 필요

침침한 눈 그러려니 놔둬?…조용히 시력 뺏는 ‘이것’일 수도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옛말이 있다. 인간이 오감을 통해 받아들이는 외부 정보 중 75% 이상이 눈을 통해 들어올 정도로, 눈은 매우 중요한 신체 기관 중 하나다. 고령층은 눈의 노화, 노인성 안질환 등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기 쉽다. 이는 인지 기능 손상, 우울감 증가, 삶의 질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두 눈의 시력이 0.5…

[바이오VIBE] BMS 엠마 찰스 수석 총괄 부사장

6개 신약 내놓은 BMS “한국, 오픈 이노베이션 중요한 시장”

다국적 제약사 BMS가 기업 형질 전환을 위한 투자에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을 기점으로 6개의 신약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며 심혈관 및 면역학, 종양학, 혈액학 치료 분야에 굵직한 성과를 내놓는 모양새다. 과거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특정 질환에 국한된 제약사로 인식되던 것도 옛말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이들 출시 신약은 치료…

[헬스케어 기업탐방 3 아리바이오]

“여러 치매원인에 작용하는 먹는 약 개발…글로벌 1150명 임상 중”

치매는 ‘기억이 사라진다’는 공포와 더불어 가족들의 고통이 크기 때문에 노년기 공포의 대상이다. 그럼에도 2020년 기준 만 65세 이상 인구에서 유병률이 10.3%일 정도로 흔한 노년 질환이 됐다. ‘치매 정복’은 의학계와 제약바이오 업계의 오랜 과제였지만, 본격적인 성과가 나온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2021년 바이오젠의 ‘아두헬름(성분명…

[바이오VIBE]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

바이엘, 신약 세대교체 가속화…재도약 이뤄낼까

독일 소재 글로벌 빅파마 바이엘 그룹이 강력한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엘은 항혈전제 '아스피린'과 항응고제 '자렐토'를 필두로, 심혈관질환 치료제 시장에 세계 5대 제약사 중 한 곳으로 분류된다. 제약사업부 혁신을 위한 변화의 첫 단추로 작년 11월, 바이엘 코리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대표가 선임됐다. 최근 코메디닷컴과 만난 바이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강화해 기업가치 상승 목표

이노테라피, ‘SCL사이언스’로 변경상장 “모그룹과 정체성 공유”

SCL 그룹의 계열사인 이노테라피가 ‘SCL사이언스’로 변경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노테라피는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SCL사이언스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을 가결했다. 이후 새로운 사명으로 등기를 마치고 24일부로 변경 상장하게 됐다. 신규 사명은 모그룹인 SCL그룹과의 브랜드 정체성 통일과 미래 주력사업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에 대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군 개발에 지속 협력 예정

와이브레인-메디트릭스, 우울증 치료제 시장 강화 위해 맞손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이 메디트릭스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메디트릭스가 개발하고 있는 ‘마인드체어’와 우울증 디지털치료기기의 출시와 마케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메디트릭스는 27년간 우울증은 연구해 온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장 속 미생물 생태계와 공생하는 동아제약 EPS 특허 유산균 함유

동아제약, 어린이 장 건기식 ‘미니막스 랩 장 솔루션’ 출시

동아제약은 어린이 장 건강을 위한 신제품 ‘미니막스 랩 장 솔루션 베리맛, 요구르트맛’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니막스 랩 장 솔루션은 장 속 미생물 생태계와 조화롭게 공생하는 동아제약의 EPS 특허 유산균을 함유한다. EPS 균주는 장까지 도달하는 장부착능과 산을 견디는 내산성 등을 바탕으로 아이의 장까지 안전하게 정착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