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유엔에스바이오와 맞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ADC 항암제 개발 나선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유엔에스바이오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신규 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25일 체결했다. ADC는 항체와 약물(페이로드)을 링커로 결합해 암세포를 정확하게 찾아가도록 만든 기술이다. ADC 항암제는 효능이 높고…

와이바이오로직스-유엔에스바이오와 맞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ADC 항암제 개발 나선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유엔에스바이오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신규 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25일 체결했다. ADC는 항체와 약물(페이로드)을 링커로 결합해 암세포를 정확하게 찾아가도록 만든 기술이다. ADC 항암제는 효능이 높고…

"정부 의료개혁 특위활동은 현실과 동떨어져"...휴진 등 의료현장 셧다운 해결 촉구

암 환자단체 “현장은 위기인데, 정부는 개혁 ‘공염불’만”

환자단체가 최근 출범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특위) 활동에 비판적 목소리를 냈다. 의대 교수 사직과 상급병원 휴진이 이어져 환자 목숨이 촌각을 다투는 상황임에도 탁상공론을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6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는 성명문을 통해 "환자들은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지칠 때로 지친 상태인데 의대 교수 사직, 대학병원 주 1회 셧다운 등…

야뇨·잔뇨·빈뇨 등 배뇨장애가 나타날 땐 카리토포텐

나이 드니 소변 발이…전립선비대증 의심해 봐야

소변이 원활하게 나오지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 전립선비대증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소변 줄기가 약하고 가늘어지는 ‘세뇨’가 나타나기도 하고,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깨는 ‘야뇨’로 수면 부족을 겪기도 한다.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나 소변을 본 지 2시간도 안 돼 화장실을 가기도 하는 ‘빈뇨’도 증상 중 하나다.…

특위 첫 회의에 의협·대전협·의학회 불참...'반쪽 특위' 오명도

전공의 수련 비용 국가가 부담한다…특위 “전공의 장시간 근로 개선”

정부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특위) 발족과 함께 '의대 증원'에 묻혀 미뤄온 다른 개혁 과제 이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도입, 중증 필수의료 보상 강화 등 방안은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26일 정부에 따르면 전날 특위를 출범한 뒤 노연홍 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및 6개 중앙부터…

서울대·세브란스 오는 30일 진료 휴진...서울성모병원은 아직 미결정

‘빅5’ 중 4곳 주 1회 휴진 결정… “의대 교수들 번아웃 우려”

서울 '빅5'병원 중 4곳(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병원)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수술을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의대 증원이 촉발한 전공의 사직이 장기화되며, 현장에 남은 의대 교수들의 피로도가 한계에 봉착하면서 나온 정책이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는 30일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전면…

서울시, 2단계 조성사업 마무리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개소…홍릉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순항

서울시의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터' 조성 작업이 순항 중이다. 25일 서울시는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소재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를 개소했다. 해당 센터는 서울바이오허브 내 테니스장 부지(연면적 1만4711㎡)에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했다. 입주공간은 48실로, 공용실험실 7실과 공동업무(코워킹) 공간, 회의·휴게실 등을 갖췄다.…

올해는 일정상 조정 불가능...특위서 '장기 수급 논의' 촉구

복지부 “의대증원, 2025학년도 ‘빼고’ 논의 가능”

보건복지부가 올해 의대 증원분을 제외하곤 의료계와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25일 보건복지부는 같은 날 조선일보가 보도한 '2026학년도 입시부터 의대 증원 재논의가 가능하다'는 제목의 기사에 대한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정부는 의료계가 합리적·과학적 근거에 따라 통일된 안을 제시하면 언제든 논의할 수 있다는 의견을 누차 밝힌…

한중 공중보건 위기 시 공조 중요성 공감...감염병·재난 시 공동 대응

박민수, 中 보건당국 회동…국제 공중보건위기 공조 논의

정부가 중국 보건당국과 글로벌 공중보건 위기 공동 대응을 포함한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25일 오전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왕허성 부주임(차관) 겸 국가질병통제예방국장과 만나 보건의료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중국 국가질병통제예방국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와 공중보건 사업 총괄…

의료계 참여도 재차 독려... "부위원장 비워둬"

의료개혁특위 “의대정원 논의 계획 현재 없어…장기수급 논의는 가능”

25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특위)가 의대 입학정원에 대한 논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특위 노연홍 위원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특위는 의료체계와 제도 개혁을 조금 더 큰 틀에서 논의하는 기구"라며 "구체적인 의대 정원을 논의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료인력 수급 조정 메커니즘(기전)에 대해서는 의견을…

글로벌 기업 ‘DKSH’와 파트너링으로 시너지 기대

피플바이오 알츠하이머 혈액검사, 태국에 공급 개시

피플바이오는 글로벌 기업 ‘DKSH’ 태국 지사와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알츠온 플러스’의 태국 시장 진입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알츠온 플러스는 앞서 지난 2월 태국 식약청의 정식 인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 파트너링을 통해 현지 검사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DKSH 그룹은 1865년 설립된 스위스…

임 당선인 "한국 의료 붕괴 상황"...KAMA "사태 해결에 동참하겠다"

임현택, 美한인의사회와 회동… “한국 의사, 미국 진출에 협력”

대한의사협회(의협) 임현택 회장 당선인이 미국에서 거주하며 의업에 종사하는 의사들의 단체인 재미한인의사회(KAMA)와 만나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의정갈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KAMA는 의협에 지지 의사와 함께 한국 의사의 미국 진출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 당선인은 지난 23일 KAMA 임원들과 서울에서 회동했다.…

고령층·기저질환자 관리 필요...전문가들 "면역반응 낮추지 않아"

환절기 감염병 예방…‘독감·대상포진 백신’ 동시접종 괜찮을까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돌아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기에 심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해 고령층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면역체계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를 '면역 노화'라고 부른다. 이로 인해 고령층일수록…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 전망...투약 횟수 개선한 신약 20년만에 등장

소아 독감 치료, 항바이러스제 한알로 막는다?

올해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플루엔자 감염 유행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3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pdm09, H3N2, B형 Victoria)가 동시 다발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앞서 A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더라도 다시 B형에 감염될…

초기 증상 노안과 비슷 "조기 발견 어려워"...정기적 안 검진 필요

침침한 눈 그러려니 놔둬?…조용히 시력 뺏는 ‘이것’일 수도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옛말이 있다. 인간이 오감을 통해 받아들이는 외부 정보 중 75% 이상이 눈을 통해 들어올 정도로, 눈은 매우 중요한 신체 기관 중 하나다. 고령층은 눈의 노화, 노인성 안질환 등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기 쉽다. 이는 인지 기능 손상, 우울감 증가, 삶의 질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두 눈의 시력이 0.5…

[바이오VIBE] BMS 엠마 찰스 수석 총괄 부사장

6개 신약 내놓은 BMS “한국, 오픈 이노베이션 중요한 시장”

다국적 제약사 BMS가 기업 형질 전환을 위한 투자에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을 기점으로 6개의 신약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며 심혈관 및 면역학, 종양학, 혈액학 치료 분야에 굵직한 성과를 내놓는 모양새다. 과거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특정 질환에 국한된 제약사로 인식되던 것도 옛말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이들 출시 신약은 치료…

[헬스케어 기업탐방 3 아리바이오]

“여러 치매원인에 작용하는 먹는 약 개발…글로벌 1150명 임상 중”

치매는 ‘기억이 사라진다’는 공포와 더불어 가족들의 고통이 크기 때문에 노년기 공포의 대상이다. 그럼에도 2020년 기준 만 65세 이상 인구에서 유병률이 10.3%일 정도로 흔한 노년 질환이 됐다. ‘치매 정복’은 의학계와 제약바이오 업계의 오랜 과제였지만, 본격적인 성과가 나온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2021년 바이오젠의 ‘아두헬름(성분명…

[바이오VIBE]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

바이엘, 신약 세대교체 가속화…재도약 이뤄낼까

독일 소재 글로벌 빅파마 바이엘 그룹이 강력한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엘은 항혈전제 '아스피린'과 항응고제 '자렐토'를 필두로, 심혈관질환 치료제 시장에 세계 5대 제약사 중 한 곳으로 분류된다. 제약사업부 혁신을 위한 변화의 첫 단추로 작년 11월, 바이엘 코리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대표가 선임됐다. 최근 코메디닷컴과 만난 바이엘…

"감염병 예방에 끊임없는 혁신 및 지원 이어갈 것"

한국GSK, 세계예방접종주간 맞아 백신사업 인포그래픽 공개

한국GSK는 2024년 세계 예방접종 주간(4월 24일~30일)을 맞아 전 세계 인류를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힘써온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26일 공개했다. 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예방접종 주간(World Immunization Week)이다.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려 모든 사람이…

한국화이자제약, 세계예방접종주간 폐렴구균 백신 캠페인 진행

국내 호흡계통 사망률 1위 폐렴…소아청소년 ‘10A’ 혈청형 발생 높아

한국화이자제약은 2024년 세계예방접종주간(4월 24일~4월 30일)을 맞아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과 폐렴구균 백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폐렴구균 예방 넘버원(111)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으로부터 더 많은 사람을 보호하고, 예방접종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4월…

“필수접종백신 국산화 한층 속도 낼 것”

LG화학, 유바이오로직스와 백일해 원액 위탁 계약

LG화학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영아용 혼합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유바이오로직스와 손을 잡는다. LG화학은 6가 혼합백신 'LR20062'의 핵심 항원인 '정제 백일해' 원액 생산을 유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R20062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 B형간염 등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