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주년 맞은 한국의료지원재단…“의료 사각지대 해소 힘쓸 것”

[사진=한국의료지원재단cl]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이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정부 지원 없이 국민들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비영리 공익법인인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보건의료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재단은 2011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개인, 기업 및 단체의 후원을 받아 의료비 지원 사업, 산재 근로자 의료비 지원 사업,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사업, 약제비 지원 사업, 의료 물품 및 현물 지원 사업 등 소외되고 아픈 이웃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복귀를 돕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지정기탁사업을 통해서는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의 저소득 여자청소년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실시했고, 지난 2016년 국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프로그램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이뤄진 전국 저소득 노인 7000여 명을 대상으로한 폐렴 예방접종 역시 국가 예방접종 사업으로 채택됐다.

2014년에는 전국의 저소득층 여자청소년 1,149명과 법무부보호관찰 여자청소년 416명에게 건강검진 및 71명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제공했으며, 지역아동센터 354개소, 그룹홈 182개소에 안전상비의약품kit 지원과 그룹홈 20개소의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난 2011년 4월12일 한국의료지원재단 출범식에 참석한 정부 및 의료계 대표들. 왼쪽부터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진영곤 청와대 고용복지수석비서관, 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2015~2017년에는 전국의 취약지역 주민 12,600여명과 전국의 33개 대학을 선정해 6,800여명에게 건강강좌를 제공했고, 2018년에는 위탁연구사업을 통하여 소외계층의 건강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2018부터 현재까지 근무 중 사고 및 질병이 발생한 전자산업 중소기업 근로자 79명에게 치료비(간병비), 재활의료비를 지원하고, 치료중인 근로자가 소득이 없는 경우 생활비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근로자 건강회복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여러분들이 후원해 주신 재원으로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했고 건강증진 사업 등을 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과 페렴구균 예방접종 등은 국가 예방접종에 추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인기부, 기관 그리고 기업의 지정기탁 기부로 의료사각지대를 계속해서 해소하기를 기대한다. 다시 한번 후원자, 후원기관, 후원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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