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접종 단계별, 거리두기 개편” 예정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복지부, 식약처, 질병청의 2021년 업무보고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1]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은 25일 화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방역 역량을 강화하고 △백신·치료제를 조기 도입·개발하고 △전 국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이다.

◆ 방역= 방역 영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 국민들의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예방접종 상황에 따라 △1단계(고위험군 면역 형성): 시설별 제한에서 행위별 중심으로 조정 검토 △2단계(중위험군 면역 형성): 권고·참여 중심의 생활방역 체계 준비 △3단계(집단 면역 형성): 생활방역 일상화 등으로 개편할 예정이란 것.

◆ 백신·치료제 도입 및 개발= 백신과 치료제 도입을 서두르기 위해서는 허가 신청 전 심사 자료 확보, 현장조사 동시 진행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코로나19 치료제는 2월, 백신은 연내 개발을 목표로 지원한다. 셀트리온 치료제는 2상 임상이 끝나는 1분기 안에 허가를 내릴 예정이며, 제넥신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은 2분기 2상, 3~4분기 3상 과정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예방 접종= 백신 예방접종은 전 국민에게 무료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9월까지 국민의 70%에게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목표다. 접종 대상은 △1분기: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 △2분기: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3분기: 만성질환자, 성인(19~64세) 등 △4분기: 2차 접종자, 미접종자 등이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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