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기 내 출시 예정"

화이자 혈우병 유전자치료제 ‘베크베즈’ FDA 승인…가격 48억원

화이자의 첫 유전자치료제인 B형 혈우병 치료제가 350만달러(약 48억원) 가격으로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B형 혈우병 유전자치료제 '베크베즈'를 승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베크베즈는 화이자에서 FDA 승인을 받은 첫 유전자 치료제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약으로 알려졌던 '헴제닉스'에 이은 두 번째 B형…

"이번 분기 내 출시 예정"

화이자 혈우병 유전자치료제 ‘베크베즈’ FDA 승인…가격 48억원

화이자의 첫 유전자치료제인 B형 혈우병 치료제가 350만달러(약 48억원) 가격으로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B형 혈우병 유전자치료제 '베크베즈'를 승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베크베즈는 화이자에서 FDA 승인을 받은 첫 유전자 치료제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약으로 알려졌던 '헴제닉스'에 이은 두 번째 B형…

미국 PBM 시장 점유율 24% 보유

짐펜트라, 등재 계약한 PBM은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셀트리온은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와 '짐펜트라' 등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달 미국에서 출시돼 판매되고 있다. 이번 소식은 셀트리온이 이달 초 홈페이지에 올렸던 비공개 계약의 상대방을 확인해 준 것이다. 당시…

조규홍 장관, 의대 교수들엔 "환자 곁에 있어야 목소리 커질 것...대화 나서 달라"

정부, 필수의료 수가 강화…심장 스텐트 2배-응급당직 시술 1.5배 ↑

정부가 의료개혁 4대 과제 중 하나인 '필수의료 보상 강화'를 본격화한다. 가장 먼저 증증 심장질환 수술의 보상을 강화하고 응급 시술 의료진에 대한 수가를 인상할 계획이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의료개혁 4개 과제 중 하나로 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을 더욱 공정히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임현택 차기 의협회장 "정부, '의료 망국의 길'로 내달리게 해"

의협 “증원 백지화해야만 논의 시작하겠다”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이 증원을 백지화하지 않으면 어떤 협상도 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다시 드러냈다. 임 당선인은 28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의협 제76차 정기대총회에서 "한국 의료는 곤두박치고 있는데도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한 자세를 취하기는커녕 의료개혁이라며 의대정원 증원 2000명을 고수해 대한민국을 '의료 망국의…

참여 병원도 한의원에서 한방병원-한방종합병원으로 확대

디스크·비염·소화불량까지 한방첩약 급여…4~8만원대 부담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탕약(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확대한다. 디스크와 비염, 소화불량 등 환자가 많은 질환도 추가되는 등 환자들이 적용받는 범위가 크게 늘어난다. 29일 보건복지부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이날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시행한다. 이번 2단계에선 대상 질환이 크게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종전…

"헌법에 보장된 직업 선택 자유 침해했다"

의협 “의대 교수들 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할 것”

정부가 사직서를 제출하거나 휴진에 나서는 의대 교수를 처벌할 법적 근거를 검토 중인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의협 인수위)가 반발했다. 의협 인수위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5월이 지나면 많은 학생들이 유급과 제적의 위기를 맞게 돼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의대 교수들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사직을 진행했다”라며 “하지만 정부는 전공의에게와…

"10년 뒤 매년 2000명이 피부과 개설할 것"

안철수 “2000명 증원 고집이 의료 망쳐…1년 유예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확대를 고집하는 정부 정책 방향이 의료체계를 완전히 망쳐 놨다”며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고집을 내려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27일 의료 전문매체 ‘청년의사’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의료의 문제는 필수의료 의사와 의사과학자가 줄고 지방 의료가 쇠락해 가고…

"88개 대학병원 사직 교수 한 자리수 퍼센티지...현장 의료 공백 없어"

정부 “의대 교수 사직 미미”…법적 조치, 없다더니 검토 중

정부가 의대 교수 사직과 관련해 제출된 사직서는 소수이고 현장 혼란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관계법령을 위반하는지 여부는 검토 중에 있다고 일 밝혔다. 앞서 정부가 사직 교수들에 법적 명령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입장이 바꾼 것이다. 26일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두 달이 넘도록 전공의들이 의료…

오는 6월 만성 호흡기병 COPD 허가 확대 앞둬

글로벌 매출 14조원…염증 표적약 ‘듀피젠트’ 다음 타깃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면역질환 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를 회사의 성장을 담당할 주요 제품군으로 지목했다. 오는 6월 예정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응증 허가 확대 일정에 맞춰 제품 론칭을 본격화한다는 입장이다. 듀피젠트는 유전자재조합 약물로, 작년에만 110억 달러(약 14조8200억원) 이상의 글로벌 매출 실적을 올렸다.…

서울성모병원도 휴진 결정...교수 비대위 중심 사직 움직임도

‘빅5’ 교수 전원 주 1회 휴진 결의…응급·중증환자 진료는 계속

서울 '빅5병원(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소속 교수들이 일주일에 한번 외래 진료·수술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6일 서울성모병원은 "의료진의 번아웃과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주1회 외래와 비응급수술의 휴진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병원을 제외한 다른 네 개의 빅5 소속 병원은 이미 일주일에 하루 휴진을…

나보타 출시 10주년...편두통 시장 먼저 진입 계획

대웅제약 “나보타, 치료시장 뚫어 2030년 매출 5000억 달성”

대웅제약이 '나보타' 출시 10주년을 맞아 '2030년 나보타 매출 5000억 달성' 등 혁신 비전을 공식화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첫날에는 나보타 10주년을 기념해…

고령층·기저질환자 관리 필요...전문가들 "면역반응 낮추지 않아"

환절기 감염병 예방…‘독감·대상포진 백신’ 동시접종 괜찮을까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돌아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기에 심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해 고령층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면역체계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를 '면역 노화'라고 부른다. 이로 인해 고령층일수록…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 전망...투약 횟수 개선한 신약 20년만에 등장

소아 독감 치료, 항바이러스제 한알로 막는다?

올해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플루엔자 감염 유행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3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pdm09, H3N2, B형 Victoria)가 동시 다발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앞서 A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더라도 다시 B형에 감염될…

초기 증상 노안과 비슷 "조기 발견 어려워"...정기적 안 검진 필요

침침한 눈 그러려니 놔둬?…조용히 시력 뺏는 ‘이것’일 수도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옛말이 있다. 인간이 오감을 통해 받아들이는 외부 정보 중 75% 이상이 눈을 통해 들어올 정도로, 눈은 매우 중요한 신체 기관 중 하나다. 고령층은 눈의 노화, 노인성 안질환 등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기 쉽다. 이는 인지 기능 손상, 우울감 증가, 삶의 질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두 눈의 시력이 0.5…

[바이오VIBE] BMS 엠마 찰스 수석 총괄 부사장

6개 신약 내놓은 BMS “한국, 오픈 이노베이션 중요한 시장”

다국적 제약사 BMS가 기업 형질 전환을 위한 투자에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을 기점으로 6개의 신약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며 심혈관 및 면역학, 종양학, 혈액학 치료 분야에 굵직한 성과를 내놓는 모양새다. 과거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특정 질환에 국한된 제약사로 인식되던 것도 옛말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이들 출시 신약은 치료…

[헬스케어 기업탐방 3 아리바이오]

“여러 치매원인에 작용하는 먹는 약 개발…글로벌 1150명 임상 중”

치매는 ‘기억이 사라진다’는 공포와 더불어 가족들의 고통이 크기 때문에 노년기 공포의 대상이다. 그럼에도 2020년 기준 만 65세 이상 인구에서 유병률이 10.3%일 정도로 흔한 노년 질환이 됐다. ‘치매 정복’은 의학계와 제약바이오 업계의 오랜 과제였지만, 본격적인 성과가 나온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2021년 바이오젠의 ‘아두헬름(성분명…

[바이오VIBE]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

바이엘, 신약 세대교체 가속화…재도약 이뤄낼까

독일 소재 글로벌 빅파마 바이엘 그룹이 강력한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엘은 항혈전제 '아스피린'과 항응고제 '자렐토'를 필두로, 심혈관질환 치료제 시장에 세계 5대 제약사 중 한 곳으로 분류된다. 제약사업부 혁신을 위한 변화의 첫 단추로 작년 11월, 바이엘 코리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대표가 선임됐다. 최근 코메디닷컴과 만난 바이엘…

당뇨사업부 전담팀 확장...공급 및 고객 서비스 강화

메드트로닉,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국내서 직접 판매 나선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코리아가 29일부터 자사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를 직접 유통 및 판매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시장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도입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당뇨병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시장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특별.시: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 개최

광동제약, 발달장애 아티스트 시선 담은 전시회 열어

광동제약은 장애인의 달을 맞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색 전시회 '특별.시: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발달장애 작가들의 역량을 키우는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와 함께 준비했다.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구용 콜레라 백신·코로나 백신 기술 개발한 교수 3명 수상

SK바이오사이언스-국제백신연구소, 제3회 ‘박만훈상’ 시상식 개최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최하는 제3회 박만훈상 시상식이 25일 개최됐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3인과 함께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IVI 제롬 김 사무총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고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 부인 이미혜 여사, 조이 사쿠라이 주한 미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