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렉라자 처방 확대·美시장 출시 기대”

“유한양행 1분기 기대이하…하반기엔 회복 모멘텀”

지난 1분기, 시장의 기대보다 다소 저조한 매출을 기록한 유한양행에 대해 하반기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다올투자증권 이지수·임도영 연구원은 17일 "유한양행은 시장의 기대보다는 저조한 실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하반기 예정된 연구개발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유한양행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다올투자증권 “렉라자 처방 확대·美시장 출시 기대”

“유한양행 1분기 기대이하…하반기엔 회복 모멘텀”

지난 1분기, 시장의 기대보다 다소 저조한 매출을 기록한 유한양행에 대해 하반기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다올투자증권 이지수·임도영 연구원은 17일 "유한양행은 시장의 기대보다는 저조한 실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하반기 예정된 연구개발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유한양행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재정분담안 추가 제출시 재논의...키프롤리스 등 일부 통과

암질심,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15개 암종 급여 확대 실패

한국MSD의 대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15개 암종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급여 확대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자궁내막암, 삼중음성 유방암, 식도암, 방광암 등이 모두 포함된다. 키트루다의 급여 확대 도전은 이번이 네 번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17일 제3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을 열고…

의협, 위원 미추천 등 참여 불투명...정부, '관계 없이 출범' 방침

대통령 의료개혁특위, 의협-전공의 없이 다음주 출범하나?

대통령 직속으로 의료개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주(21~27일) 출범할 수 있다. 17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특위 구성이 막바지 단계"라며 "다음 주에는 출범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특위의 위원장은 의사가 아닌 보건 관련 민간…

세계의사회 서울총회 일환...지난주 지지문도 발표

“기본권 보장 못받아”…사직 전공의, 세계젊은의사회서 호소

정부에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들이 세계 각국의 젊은 의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노동 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을 알리며 재차 지지를 호소했다. 17일 세계의사회(WMA) 산하 젊은의사회(JDN)는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관에서 정기회의와 토론회를 이날 행사에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과 이혜주 전 정책이사 등 사직…

각 대학 총장들에도 '증원 보류' 호소

전의교협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가 의료계 단일안”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정부에 재차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해당 요청이 의료계의 단일안이라는 주장이다. 동시에 의대 증원 대상인 각 대학 총장들에게도 관련 절차를 중단해달라고 호소했다. 17일 전의교협은 제8차 성명서를 통해 "목전에 닥친 의료붕괴의 상황에서 정부에 의료계와의 신속한 대화를 촉구한다"면서 "의료계의 단일안은…

1조6천억원 규모 계약, 저분자 면역 후보물질 공동개발

다케다, 면역항암제 개발 경쟁 합류…‘쿰콰트’와 파트너십

다케다가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해 미국 소재 전문 개발사 쿰콰트 바이오사이언스(Kumquat Bioscience)와 1조6천억 원 규모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공개된 계약 조건에 따르면 다케다는 단기적으로 쿰콰트에 최대 1억3천만 달러(약 1800억 원)를 지급하고, 향후 임상 단계별 로열티를 포함해 총 12억 달러(약 1조6600억원)의…

의대 교수 사직 25일 효력...5월 넘기면 상황 걷잡을 수 없어

의협 “증원 접고 새 논의하자…의사 수 추계는 의·정 일대일로”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갈등이 두 달째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에 증원을 접고 객관적 기구에서 논의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의사 수 추계에 관해선 다른 기관 개입 없이 '정부와 의료계 일대일 대화'를 강조했다. 17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정례브리핑에서 김성근 언론홍보위원장은 "의료개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의료계와 정부…

GLP-1 계열 비만치료제 등 개발 중...내달 2일 상장 예정

디엔디파마텍 “코스닥 상장 통해 신약 상업화 앞당길 것”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 디앤디파마텍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디앤디파마텍은 1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이 회사는 GLP-1 계열 펩타이드를 활용한 만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경구용 비만 치료제, 주사용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퇴행성 뇌…

구체적인 지원 액수는 비공개...일주일째 브리핑 없어

정부, 비상진료 의료진 591명 인건비 지원…종합병원 확대 검토

정부가 의정갈등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시행하는 가운데, 상급종합병원과 공공병원에 신규 의료진 채용을 위한 인건비를 지원한다. 향후 2차 병원이 종합병원에도 해당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1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의 주재로 개최한 제34차 회의에서 해당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시행을…

월 편두통 일수 절반 이상 감소 환자 70% 수준 보고

애브비, 편두통 예방약 ‘아큅타’ 장기간 치료 효과 어땠나

애브비가 성인 편두통 예방약 '아큅타(성분명 아토제판트)'의 장기간 치료 효과를 평가한 3상 임상 결과를 미국신경과학회(AAN)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해당 결과는 현재 진행 중인 156주 확장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로, 만성 및 삽화성 편두통 예방을 위한 아큅타 60mg 용량의 장기간 안전성과 내약성, 유효성이 확인됐다. 아큅타는 성인…

출판도시문화재단-북소리사회적협동조합-국립암센터발전기금 등 지원·협력

국립암센터, 환자쉼터 ‘지혜의숲’ 조성…도서 3천 권 구비

최근 국립암센터가 부속병원 내 환자쉼터인 '열린 서재: 지혜의숲'을 조성했다. 이는 병원 본관 2층 연결통로에 조성한 도서문화공간으로 약 3000권의 책도 구비했다. 해당 공간 구축엔 국립암센터와 국립암센터발전기금(재단), 출판도시문화재단과 북소리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했다. 국립암센터가 도서문화공간을 구상하고, 국립암센터발전기금는 인테리어 공사를…

고령층·기저질환자 관리 필요...전문가들 "면역반응 낮추지 않아"

환절기 감염병 예방…‘독감·대상포진 백신’ 동시접종 괜찮을까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돌아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기에 심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해 고령층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면역체계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를 '면역 노화'라고 부른다. 이로 인해 고령층일수록…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 전망...투약 횟수 개선한 신약 20년만에 등장

소아 독감 치료, 항바이러스제 한알로 막는다?

올해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플루엔자 감염 유행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3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pdm09, H3N2, B형 Victoria)가 동시 다발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앞서 A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더라도 다시 B형에 감염될…

초기 증상 노안과 비슷 "조기 발견 어려워"...정기적 안 검진 필요

침침한 눈 그러려니 놔둬?…조용히 시력 뺏는 ‘이것’일 수도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옛말이 있다. 인간이 오감을 통해 받아들이는 외부 정보 중 75% 이상이 눈을 통해 들어올 정도로, 눈은 매우 중요한 신체 기관 중 하나다. 고령층은 눈의 노화, 노인성 안질환 등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기 쉽다. 이는 인지 기능 손상, 우울감 증가, 삶의 질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두 눈의 시력이 0.5…

[바이오VIBE] BMS 엠마 찰스 수석 총괄 부사장

6개 신약 내놓은 BMS “한국, 오픈 이노베이션 중요한 시장”

다국적 제약사 BMS가 기업 형질 전환을 위한 투자에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을 기점으로 6개의 신약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며 심혈관 및 면역학, 종양학, 혈액학 치료 분야에 굵직한 성과를 내놓는 모양새다. 과거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특정 질환에 국한된 제약사로 인식되던 것도 옛말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이들 출시 신약은 치료…

[헬스케어 기업탐방 3 아리바이오]

“여러 치매원인에 작용하는 먹는 약 개발…글로벌 1150명 임상 중”

치매는 ‘기억이 사라진다’는 공포와 더불어 가족들의 고통이 크기 때문에 노년기 공포의 대상이다. 그럼에도 2020년 기준 만 65세 이상 인구에서 유병률이 10.3%일 정도로 흔한 노년 질환이 됐다. ‘치매 정복’은 의학계와 제약바이오 업계의 오랜 과제였지만, 본격적인 성과가 나온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2021년 바이오젠의 ‘아두헬름(성분명…

[바이오VIBE]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

바이엘, 신약 세대교체 가속화…재도약 이뤄낼까

독일 소재 글로벌 빅파마 바이엘 그룹이 강력한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엘은 항혈전제 '아스피린'과 항응고제 '자렐토'를 필두로, 심혈관질환 치료제 시장에 세계 5대 제약사 중 한 곳으로 분류된다. 제약사업부 혁신을 위한 변화의 첫 단추로 작년 11월, 바이엘 코리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대표가 선임됐다. 최근 코메디닷컴과 만난 바이엘…

통합 조직 운영 예정..."면역학 리딩기업 입지 다질 것"

사노피 배경은 대표,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 총괄 선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는 18일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 총괄 다국가 리드(GM Pharma MCO South Korea and Australia/New Zealand & MCO Lead)로 배경은 대표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배경은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했으며,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글로벌…

소아전담 입원병동도 병행 운영

베스티안병원, 오송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베스티안재단 산하 베스티안병원이 충북 오송 지역에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 충청북도가 이를 지정했으며 지난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병원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야간(오전 9시~오후 11시)과 주말 및 공휴일 전일(오전 10시~오후 6시) 진료를 확대한다. 병원은 지역사회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신규 면역항암제 발굴 위해 협력 예정

삼진제약-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 공동연구 업무 협약 체결

삼진제약이 케이메디허브(대국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신규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측은 공동 신약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신약 및 의약품 개발 공동 연구 수행 △공동 연구와 관련된 상호 기술지원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연구 인력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