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타 출시 10주년...편두통 시장 먼저 진입 계획

대웅제약 “나보타, 치료시장 뚫어 2030년 매출 5000억 달성”

대웅제약이 '나보타' 출시 10주년을 맞아 '2030년 나보타 매출 5000억 달성' 등 혁신 비전을 공식화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첫날에는 나보타 10주년을 기념해…

나보타 출시 10주년...편두통 시장 먼저 진입 계획

대웅제약 “나보타, 치료시장 뚫어 2030년 매출 5000억 달성”

대웅제약이 '나보타' 출시 10주년을 맞아 '2030년 나보타 매출 5000억 달성' 등 혁신 비전을 공식화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첫날에는 나보타 10주년을 기념해…

"88개 대학병원 사직 교수 한 자리수 퍼센티지...현장 의료 공백 없어"

정부 “의대 교수 사직 미미”…법적 조치, 없다더니 검토 중

정부가 의대 교수 사직과 관련해 제출된 사직서는 소수이고 현장 혼란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관계법령을 위반하는지 여부는 검토 중에 있다고 일 밝혔다. 앞서 정부가 사직 교수들에 법적 명령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입장이 바꾼 것이다. 26일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두 달이 넘도록 전공의들이 의료…

오는 6월 만성 호흡기병 COPD 허가 확대 앞둬

글로벌 매출 14조원…염증 표적약 ‘듀피젠트’ 다음 타깃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면역질환 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를 회사의 성장을 담당할 주요 제품군으로 지목했다. 오는 6월 예정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응증 허가 확대 일정에 맞춰 제품 론칭을 본격화한다는 입장이다. 듀피젠트는 유전자재조합 약물로, 작년에만 110억 달러(약 14조8200억원) 이상의 글로벌 매출 실적을 올렸다.…

서울성모병원도 휴진 결정...교수 비대위 중심 사직 움직임도

‘빅5’ 교수 전원 주 1회 휴진 결의…응급·중증환자 진료는 계속

서울 '빅5병원(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소속 교수들이 일주일에 한번 외래 진료·수술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6일 서울성모병원은 "의료진의 번아웃과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 주1회 외래와 비응급수술의 휴진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병원을 제외한 다른 네 개의 빅5 소속 병원은 이미 일주일에 하루 휴진을…

일리노이공대 연구팀 “완전 실명 환자, 물체 분간할 정도로 시력 회복”

‘뇌 임플란트 칩’이 시력도 되찾아줄까

컴퓨터 임플란트 칩을 뇌에 이식해 사지마비 환자들의 일상을 바꾸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뇌에 칩을 이식한 시각장애인의 시력이 일부 회복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 공대 연구팀은 최근 대뇌피질에 임플란트 칩을 이식한 환자의 수술 경과를 발표했다. 해당 환자는 망막 박리증으로 2016년 완전히 시력을 잃었던 브라이언 버사드다.…

의협 인수위 "명백한 정치적 탄압...대화 원한다면 태도 바꿔야"

경찰, 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 추가 압수수색

경찰이 대한의사협회(의협) 임현택 회장 당선인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를 두고 임 당선인 측은 '명백한 보복행위이자 정치탄압'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6일 경찰은 '전공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보건복지부에 고발당한 임 당선인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3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임 당선인의 휴대전화가 과거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 목적”

오상헬스케어, 美연속혈당측정기 개발 기업에 투자 발표

체외진단 전문 기업 오상헬스케어가 미국 연속혈당측정기(CGM) 개발 기업 ‘알레 헬스(Allez Health)’와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투자금을 납입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알레 헬스는 2018년 창업한 미국의 벤처기업으로, 당뇨 관리 기술의 혁신을 목표로 연속혈당측정기를 개발하고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알레 헬스 창업 때부터 연구개발 과정을…

"일선 교수진 사직명단 공개로 환자들 치료계획 세우도록 지원해야"

암 환자단체 “현장은 위기인데, 정부는 개혁 ‘공염불’만”

환자단체가 최근 출범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특위) 활동에 비판적 목소리를 냈다. 의대 교수 사직과 상급병원 휴진이 이어져 환자 목숨이 촌각을 다투는 상황임에도 탁상공론을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6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는 성명문을 통해 "환자들은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지칠 때로 지친 상태인데 의대 교수 사직, 대학병원 주 1회 셧다운 등…

야뇨·잔뇨·빈뇨 등 배뇨장애가 나타날 땐 카리토포텐

나이 드니 소변 발이…전립선비대증 의심해 봐야

소변이 원활하게 나오지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 전립선비대증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소변 줄기가 약하고 가늘어지는 ‘세뇨’가 나타나기도 하고,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 깨는 ‘야뇨’로 수면 부족을 겪기도 한다.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나 소변을 본 지 2시간도 안 돼 화장실을 가기도 하는 ‘빈뇨’도 증상 중 하나다.…

특위 첫 회의에 의협·대전협·의학회 불참...'반쪽 특위' 오명도

전공의 수련 비용 국가가 부담한다…특위 “전공의 장시간 근로 개선”

정부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특위) 발족과 함께 '의대 증원'에 묻혀 미뤄온 다른 개혁 과제 이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도입, 중증 필수의료 보상 강화 등 방안은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26일 정부에 따르면 전날 특위를 출범한 뒤 노연홍 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및 6개 중앙부터…

서울대·세브란스 오는 30일 진료 휴진...서울성모병원은 아직 미결정

‘빅5’ 중 4곳 주 1회 휴진 결정… “의대 교수들 번아웃 우려”

서울 '빅5'병원 중 4곳(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병원)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수술을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의대 증원이 촉발한 전공의 사직이 장기화되며, 현장에 남은 의대 교수들의 피로도가 한계에 봉착하면서 나온 정책이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는 30일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전면…

고령층·기저질환자 관리 필요...전문가들 "면역반응 낮추지 않아"

환절기 감염병 예방…‘독감·대상포진 백신’ 동시접종 괜찮을까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돌아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기에 심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해 고령층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면역체계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를 '면역 노화'라고 부른다. 이로 인해 고령층일수록…

인플루엔자 유행 지속 전망...투약 횟수 개선한 신약 20년만에 등장

소아 독감 치료, 항바이러스제 한알로 막는다?

올해도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플루엔자 감염 유행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3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형 (H1N1)pdm09, H3N2, B형 Victoria)가 동시 다발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앞서 A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더라도 다시 B형에 감염될…

초기 증상 노안과 비슷 "조기 발견 어려워"...정기적 안 검진 필요

침침한 눈 그러려니 놔둬?…조용히 시력 뺏는 ‘이것’일 수도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옛말이 있다. 인간이 오감을 통해 받아들이는 외부 정보 중 75% 이상이 눈을 통해 들어올 정도로, 눈은 매우 중요한 신체 기관 중 하나다. 고령층은 눈의 노화, 노인성 안질환 등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기 쉽다. 이는 인지 기능 손상, 우울감 증가, 삶의 질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두 눈의 시력이 0.5…

[바이오VIBE] BMS 엠마 찰스 수석 총괄 부사장

6개 신약 내놓은 BMS “한국, 오픈 이노베이션 중요한 시장”

다국적 제약사 BMS가 기업 형질 전환을 위한 투자에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을 기점으로 6개의 신약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며 심혈관 및 면역학, 종양학, 혈액학 치료 분야에 굵직한 성과를 내놓는 모양새다. 과거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특정 질환에 국한된 제약사로 인식되던 것도 옛말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이들 출시 신약은 치료…

[헬스케어 기업탐방 3 아리바이오]

“여러 치매원인에 작용하는 먹는 약 개발…글로벌 1150명 임상 중”

치매는 ‘기억이 사라진다’는 공포와 더불어 가족들의 고통이 크기 때문에 노년기 공포의 대상이다. 그럼에도 2020년 기준 만 65세 이상 인구에서 유병률이 10.3%일 정도로 흔한 노년 질환이 됐다. ‘치매 정복’은 의학계와 제약바이오 업계의 오랜 과제였지만, 본격적인 성과가 나온 것은 비교적 최근이다. 2021년 바이오젠의 ‘아두헬름(성분명…

[바이오VIBE]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

바이엘, 신약 세대교체 가속화…재도약 이뤄낼까

독일 소재 글로벌 빅파마 바이엘 그룹이 강력한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엘은 항혈전제 '아스피린'과 항응고제 '자렐토'를 필두로, 심혈관질환 치료제 시장에 세계 5대 제약사 중 한 곳으로 분류된다. 제약사업부 혁신을 위한 변화의 첫 단추로 작년 11월, 바이엘 코리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대표가 선임됐다. 최근 코메디닷컴과 만난 바이엘…

'특별.시: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 개최

광동제약, 발달장애 아티스트 시선 담은 전시회 열어

광동제약은 장애인의 달을 맞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색 전시회 '특별.시: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시선'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발달장애 작가들의 역량을 키우는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와 함께 준비했다.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구용 콜레라 백신·코로나 백신 기술 개발한 교수 3명 수상

SK바이오사이언스-국제백신연구소, 제3회 ‘박만훈상’ 시상식 개최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최하는 제3회 박만훈상 시상식이 25일 개최됐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3인과 함께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IVI 제롬 김 사무총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고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 부인 이미혜 여사, 조이 사쿠라이 주한 미국대사관…

새치 염색 18분 완료·20가지 식물유래 성분 함유

현대약품, 천연 염모제 ‘마이실 빠른허브헤어칼라’ 리뉴얼

현대약품은 천연 새치 염모제 ‘마이실 빠른허브헤어칼라’ 1호(진한흑색), 2호(자연스런흑색)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이실 빠른허브헤어칼라는 빠른 염색으로 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다. 18분 만에 새치 염색을 할 수 있고, 두피 자극과 알레르기 걱정이 적은 비산화형 염모제다. 미세 염색 입자로 부드러운 발림성과 우수한 발색력, 커버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