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551명 삼성바이오로직스 509명 순...유한양행 박사급 가장 많아

셀트리온 R&D인력 676명…제약바이오 ‘최대’

상위 30개 제약바이오기업 중 연구개발(R&D) 인력이 가장 많은 회사는 셀트리온, 박사급 인력이 가장 많이 포진된 회사는 유한양행으로 나타났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R&D 인력을 51%나 늘린 반면 5곳은 30% 이상 감축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상위 제약바이오 30개 사의 R&D…

종근당 551명 삼성바이오로직스 509명 순...유한양행 박사급 가장 많아

셀트리온 R&D인력 676명…제약바이오 ‘최대’

상위 30개 제약바이오기업 중 연구개발(R&D) 인력이 가장 많은 회사는 셀트리온, 박사급 인력이 가장 많이 포진된 회사는 유한양행으로 나타났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R&D 인력을 51%나 늘린 반면 5곳은 30% 이상 감축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상위 제약바이오 30개 사의 R&D…

아시아 최초 한국서 선보여...만성·삽화성 편두통 모두 사용

극심한 통증에 발작까지…편두통 표적약 ‘아큅타’ 국내 출시

극심한 두통 증상으로 신경과를 찾는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발작성 통증을 호소하는 편두통 환자들은 항경련제나 우울증약을 처방 받기도 하지만 임시방편일 뿐 잦은 재발로 말 못할 고통을 겪게 된다. 최근 편두통 예방약 시장에 새로운 치료 옵션이 등장했다.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성인 편두통 신약 ‘아큅타(성분명…

노보노디스크, 릴리, 로슈 등 빅파마들과 어깨 나란히

디앤디파마텍, 국제 GLP-1 개발 컨퍼런스에 주요 연사로 초청

신약 개발 전문기업 디앤디파마텍이 이달 15~16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되는 ‘GLP-1 치료제 개발 컨퍼런스’에 주요 연사로 공식 초청받았다고 10일 밝혔다. GLP-1 기반 치료제는 최근 비만이나 MASH(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옵션으로 관심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나 일라이릴리 등 현재 관련 제품을 판매…

낮은 가격 제품도 출시...공·사보험 시장 수익성 극대화

셀트리온, 美서 유플라이마에 ‘이중가격’ 도입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에 대해 '이중가격' 정책을 도입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오리지널 제품의 도매가격에서 85% 할인된 1038달러(2회 투여분 기준)의 낮은 도매가격(Wholesale Acquisition Cost, 이하 WAC) 버전의 유플라이마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VIBE] 팀 로우 케임브리지혁신센터 CEO

“K-바이오클러스터, ‘커뮤니티’로 기능해야 성공”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단지 창업자가 국내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선 커뮤니티처럼 기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케임브리지혁신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 이하 CIC)의 팀 로우 CEO는 10일 ‘바이오코리아 2024’에서 국내…

대규모 소송비용 발생 영업이익 적자 전환

메디톡스 1분기 매출 28%나 늘었지만…

메디톡스는 1분기에 매출 546억원, 영업손실 9억원, 당기순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하며 1분기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17억원, 당기순이익은 55억원이었다. 1분기 매출 증가는 기존 톡신 제제에 ‘뉴럭스’가 가세하고,…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의원-병원급에도 수련 파견... 저평가 필수의료 수가 인상-의료사고 안전망 강화도 논의

의개특위 “네트워크 전공의 수련제도 도입…주 60시간 근무 개편”

정부가 전공의 근로시간 감축과 상급병원 전공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의원 수련체계' 도입 등을 논의했다. 10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특위)는 2차 회의를 열어 특위의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합의했다. 이날 오후 노연홍 의료개혁 특위 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회의에서 크게 두 가지 개혁 이슈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과 위원회 내 합의가…

도수치료 청구도 여전...적자 규모-손해율 증가세

실손보험 적자, 2조로 증가세…무릎 줄기세포주사 등 급증 탓

지난해 실손의료보험의 적자 규모가 일부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급항목 비중에선 무릎 줄기세포주사 등이 포함한 건강보험 비급여 주사와 도수치료 등이 절반 이상을 넘겼다. 10일 금융감독원은 '2023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잠정)'을 공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실손보험의 손실액은 1조97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1조5301억원) 대비 4437억원 늘어난…

지난해 영업이익 1조8800억원

영업이익 56% 쪼그라든 다케다 “구조조정 단행”

일본 다케다제약이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다케다제약은 9일 지난해 실적(3월 결산법인)을 발표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 등 전사적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다케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4% 급감한 2140억엔(약 1조8800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인…

전문의약품∙점안제CMO∙의료기기 등 고르게 성장

휴온스 1분기 매출 1478억원 “분기 최대”

휴온스가 올해 1분기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휴온스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7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순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4%, -29.3% 감소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정부 나서준다면 의협 힘 보태겠다...의협 통해 특위 이뤄져야"

“尹, 박민수·김윤에 속고 있다…의대증원 백지상태 대화 결단해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윤석열 대통령의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특히 임현택 의협회장은 윤 대통령이 특정 인물에 속아 대통령과 국민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10일 의협은 열흘 만에 브리핑을 열고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임현택 회장은 "현재 박민수 차관과 김윤(국회의원 당선자)이 대통령을 속여…

[藥인가 食인가...線넘는 건기식] ③ 소비자, 부작용 경계심 필요

건기식 무턱대고 먹으면 자칫 ‘독’ 될 수도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효능·효과를 부풀리는 광고에 소비자들이 수시로 노출되고 있지만 뾰족한 대응책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식품안전 당국이 허위·과대 광고를 철저히 걸러내지 못하면 사실상 속수무책인 게 현실이다. 따라서 건기식을 구매할 때 소비자 스스로 부작용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게 현명한 자세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특히 일부…

[藥인가 食인가...線넘는 건기식] ②과대광고 사라지지 않는 이유

건기식 ‘뻥튀기 광고’ 판치는데 심의는 낮잠?

한때 서울 강남에서는 ‘포스파티딜세린’ 성분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청소년들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그야말로 날개 돋힌 듯 팔렸다. 마침내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칼을 빼 들었다. ‘수험생 영양제’, ‘기억력 개선’, ‘집중력 강화’ 등과 같은 효능·효과를 내세운 광고 게시물을 점검하고 부당광고를 적발했다. 하지만 관련…

[藥인가 食인가...線넘는 건기식] ①질병예방·효과 광고 '봇물'

“비타민 6000배”… 이거 정말이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핵심입니다. 비타민C에 6000배가 들어있는 엄청난 성분 '아스타잔틴'이 눈을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거죠. '000'가 여러분의 눈을 지켜드립니다..." 40대 직장인 김모 씨(가명)는 유튜브에서 마주친 광고 영상을 보곤 고개를 갸웃했다. 평소 눈을 비롯한 육체 피로를 자주 느껴 영양제에 관심을 두었던 터라 영상을 유심히…

[바이오VIBE] 팀 로우 케임브리지혁신센터 CEO

“K-바이오클러스터, ‘커뮤니티’로 기능해야 성공”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단지 창업자가 국내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선 커뮤니티처럼 기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케임브리지혁신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 이하 CIC)의 팀 로우 CEO는 10일 ‘바이오코리아 2024’에서 국내…

[헬스케어 기업탐방 4] 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선도기업?… ‘뇌를 가장 잘 아는 기업’ 되고 싶어”

디지털은 산업계 여러 분야에 붙는 접두사가 됐다. 헬스케어도 예외가 아니다. 디지털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의료기기가 연이어 등장했다. 뇌와 신경세포에 전기 신호를 전달해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기기인 전자약이 대표적이다. 인체 내에서 화학 작용을 통해 질병의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하는 전통적인 의약품과 다르게 전자기 자극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바이오VIBE] BMS 엠마 찰스 수석 총괄 부사장

6개 신약 내놓은 BMS “한국, 오픈 이노베이션 중요한 시장”

다국적 제약사 BMS가 기업 형질 전환을 위한 투자에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을 기점으로 6개의 신약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며 심혈관 및 면역학, 종양학, 혈액학 치료 분야에 굵직한 성과를 내놓는 모양새다. 과거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특정 질환에 국한된 제약사로 인식되던 것도 옛말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이들 출시 신약은 치료…

“인재 찾아요” 대웅제약·보령 상반기 영업사원 채용

대웅제약과 보령이 영업사원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대웅제약은 10일 상반기 영업부문 신입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재 채용 직무는 전문의약품 영업이다. 전문의약품 영업은 전문의약품 영업은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대웅제약 의약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시장 분석을 통해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고 매출을 창출하는 대웅제약의 핵심…

걸음 기부로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 계층 당뇨인 지원

동아쏘시오그룹, ‘6.5km 걷기 캠페인’ 실시

동아쏘시오그룹은 당뇨병학연구재단과 함께 ‘당뇨병을 넘어 희망의 걸음 6.5km 걷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6.5km 걷기 캠페인은 당뇨인들에게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된 캠페인이다. 캠페인의 주제에 담긴 ‘6.5’에는 거리를 나타내는 km 외에도 당뇨병의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올해 중 16개국으로 수출 확대 목표

유럽 CGM 시장 공략 나선 아이센스, 시작은 헝가리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를 헝가리에서 공식 출시했다. 이는 아이센스 CGM의 해외 첫 수출 사례다. 아이센스는 헝사리 소재 헬스케어 회사 ’77 일렉트로니카 Ltd’와 케어센스 에어에 대한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센스는 케어센스 에어의 헝가리 단독 유통…